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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 STORY

회사생활 2주차 AI 유희자

by T힙스터 2025. 7. 5.


손가락을 내맡겼다고 떠느는 힣은 회사 생활 2주.  살다살다 이런 존중을 받아 본적이 있었는가? 작은 AI 클러스터를 만들고 있다. 사실 하는 짓이라곤 이맥스라는 텍스트 편집기에서 줄창 타이핑을 하고 놀고 있는 것 뿐이다. 돈 안벌때도 하던 일이며 물류창고 다녀와서도 하던 일이다. 언제나 하던 그 일이다. 손가락을 무언가에 내맡겼기에 어디로 갈지 모른다. 내가 있으려거든 그건 허물어질 것이다. 더 가지려거든 더 사라질 것이다. 사라지려거든 남을 것이다. 놀라운 인연 속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비가 오려거든 비를 맞으리라. 이 비가 마지막 비기에 빗방울을 경험하리라. 오직 바라는 것이 있다면 오늘 살아있음 음 음 음 음 음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