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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17

About : 대문 (+ ADHD 일정 시간 관리) 홈페이지의 About 페이지를 관통하는 것은? ADHD 일정 시간 관리의 길은 역시 하나. About : 대문 그의 홈페이지의 대문을 본다. 그는 대문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는 세상에 테스트 마스터 님들의 대문에서 배운다. 일단 따라 한다. 그다음 수정하고 지우기를 반복한다. 그의 것만이 남는다. 그에게 무엇이 남았는가? But needless to say, Leonardo never finished executing his plan. Coming up with the conception was enough for him. --- Leonardo da Vinci | Walter Isaacson 하지만 말할 필요도 없이 레오나르도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구상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했.. 2024. 3. 26.
창조적 행위와 도구 : 존재의 방식 (+ ADHD) ADHD 그의 존재 방식은 창조적 행위를 위한 것?인가. 그리고 창조에 필요한 도구? 다빈치의 그 것? ADHD : 그의 존재의 방식 그는 언젠가부터 ADHD 삶을 사랑하게 되었다. 또 어느 순간부터 이 것을 넘어 선 것 같았다. 시작이 되어 준 이 작은 공간은 자연스럽게도 잊혔다. 마르지 않는 배터리. 눈을 뜬 심봉사. 뭐든 좋다. 극적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근데 다시 블로그로 돌아왔다. 왜? ADHD 가 그의 존재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저의 글에서 '그'는 '나'를 말합니다) 창조적 행위 : 존재의 방식 "창의, 창조, 직관, 통찰, 비범, 탁월 ... " 그는 여기에 사로 잡혔다. 뭔가 알 것 같았기 때문이다. 머리로 안다는 것은 아니다. 문자로 이거다 저거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 .. 2024. 3. 24.
최근 근황 (+ 텍스트 마스터) 질문 꽤 오랜 시간 조용히 지내며 무엇을 했는가? 왜 했는가? "도구"가 무엇이며? 텍스트 마스터는 또 뭔가?! 감사합니다 어떻게 지내시냐는 질문도 있었고, 이런저런 댓글도 달아주시는데 답변을 못 드렸습니다. 일단 짧게 남기려고 합니다. 그게 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지만 저와 유사한 어려움을 삶에서 겪어 오셨을 테니까요. 변화가 절실하기에 약도 복용하고 이런저런 좋은 방법을 찾고 계실 거예요. 제가 그랬습니다. 저는 저 자신을 위한 '도구'를 찾았습니다. 이 도구를 필요한 이가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튜닝하고 학습에 필요한 설명서 (글)를 쓰고 있습니다. 도구? 네. 이 도구를 사용하다 보니 원하는 그 일에 온전히 집중해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 2024. 3. 21.
깊은 수면 수면 루틴 9시 ~ 어제도 9시부터 아이를 재우고 그다음에 누워서 헤르만 헤세의 '삶을 견디는 기쁨'을 들었다. 요즘에는 전자책을 보지 않고 들어도 참 괜찮아졌다. 20분 타이머를 해놓고 듣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잠이 든다. 이것이 나의 수면에 들어가는 루틴이다. 자연스럽게 이렇게 하고 있다. 물론 아이를 재우고 나서 조금 더 일을 할까? 싶기도 하지만 밤 10시에 잠을 자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을까? 기상 루틴 ~ 5시 지금은 새벽 4시. 조금 전에 일어났다. 알람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다. 어제도 오늘도 그렇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10시에는 잠을 청했기에 가능한 시간이 아닐까? 6시에 일어 나는 게 더 적절한 것은 알고 있다. 적정 수면량이 있지 않은가? 아무튼 이 새벽은 나에게 귀중.. 2023. 5. 17.
자전거 이야기 초등학생 즈음되면 두 발 자전거를 탄다. 물론 처음에는 넘어지다가도 어느 순간부터는 균형을 잡으면서 잘 탄다. 운동 신경에 따라서 차이가 조금 있을 뿐 다들 잘 타게 된다. ADHD로 사는 것의 힘든 점을 위의 두 발 자전거 타기에 비교하자면... 탈 때가 지나고도 한참인데 여전히 처음 타는 것처럼 못 타는 사람이랄까? 남들 다 하는 걸 왜 못해?! 기본을 지켜야지!라는 말을 듣는 게 일상이 되고 나면, 예컨대 자전거뿐만 아니라 걷는 것 마저도 이상하다고들 한다. 아. 나는 완전히 불량품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우울이 깊게 삶에 자리하게 되면 잘하는 것들은 모두 잊게 되고 부족한 나만 남게 된다. 이러한 우울은 참 벗어나기 어렵다. 왜냐하면 우울의 원인은 결국 '나' 이기 때문이다. 두 발 자전거 이야기.. 2022.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