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24 깊은 수면 수면 루틴 9시 ~ 어제도 9시부터 아이를 재우고 그다음에 누워서 헤르만 헤세의 '삶을 견디는 기쁨'을 들었다. 요즘에는 전자책을 보지 않고 들어도 참 괜찮아졌다. 20분 타이머를 해놓고 듣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잠이 든다. 이것이 나의 수면에 들어가는 루틴이다. 자연스럽게 이렇게 하고 있다. 물론 아이를 재우고 나서 조금 더 일을 할까? 싶기도 하지만 밤 10시에 잠을 자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을까? 기상 루틴 ~ 5시 지금은 새벽 4시. 조금 전에 일어났다. 알람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다. 어제도 오늘도 그렇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10시에는 잠을 청했기에 가능한 시간이 아닐까? 6시에 일어 나는 게 더 적절한 것은 알고 있다. 적정 수면량이 있지 않은가? 아무튼 이 새벽은 나에게 귀중.. 2023. 5. 17. 자전거 이야기 초등학생 즈음되면 두 발 자전거를 탄다. 물론 처음에는 넘어지다가도 어느 순간부터는 균형을 잡으면서 잘 탄다. 운동 신경에 따라서 차이가 조금 있을 뿐 다들 잘 타게 된다. ADHD로 사는 것의 힘든 점을 위의 두 발 자전거 타기에 비교하자면... 탈 때가 지나고도 한참인데 여전히 처음 타는 것처럼 못 타는 사람이랄까? 남들 다 하는 걸 왜 못해?! 기본을 지켜야지!라는 말을 듣는 게 일상이 되고 나면, 예컨대 자전거뿐만 아니라 걷는 것 마저도 이상하다고들 한다. 아. 나는 완전히 불량품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우울이 깊게 삶에 자리하게 되면 잘하는 것들은 모두 잊게 되고 부족한 나만 남게 된다. 이러한 우울은 참 벗어나기 어렵다. 왜냐하면 우울의 원인은 결국 '나' 이기 때문이다. 두 발 자전거 이야기.. 2022. 11. 13. 도파민 MAX 하루 루틴 (ADHD) 방금 도파민 맥스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도파민 맥스는 지금 내가 만든 말이다) 나는 이제 알고 있다. 무기력할 때 우울할 때 괴로울 때 화가 날 때 답답할 때 등 내가 기분이라고 말하는 모든 것들은 '몸'의 상태다. (feat. 뇌) 언제 방송에서 아이유가 우울할 때 어떻게 극복하냐고 묻는 말에 무조건 몸을 움직인다고 했다. 설거지를 한다던가 어떻게든 몸을 움직인다는 말이다. (정신과 의사 유튜브에서 들었다. 정말 모범 답안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심호흡을 한다던가 눈을 감고 명상을 하는 것도 약간 다르지만 비슷한 맥락이다. 몸의 상태를 바꿔주는 것이다. 그게 뇌에 도파민 메커니즘에 영향을 준다. (관련 책으로 도파미네이션, 하버드 회복탄력성의 비밀 등 참고) 여기서 나는 일반인 대상의 이야기를 하.. 2022. 10. 15. 자신에게 언제나 친절하자. 나는 글쓰기 도구로 이맥스(EMACS)를 사용한다. 이맥스는 완전한 자유를 담은 텍스트 편집기다. 모든 것을 변경할 수 있다. 이맥스에서 나는 글쓰기, 프로그래밍, 웹서핑, 이메일, PDF 읽기 등을 하다가도 언제나 뭔가 기록하고 싶을 때는 캡처 키를 누른다. 현재 시간으로 설정된 작은 임시 창이 생기고 나는 '언제나 자기 자신에게 친절하라.'라는 글을 쓴다. 여기에는 자동으로 daylog라는 일종의 태그(분류표)가 붙는다. (아래 그림은 화면 스크린 샷) 위와 같은 과정은 나에게는 작은 의식처럼 느껴진다. 기록을 하고 나면 뭔가 뿌듯함이 올라온다. 나 자신에게 친절함을 채워주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친절하라는 말은 쉽다. 그렇게 살기는 어렵다. 남에게는 의식적으로 친절하면서도 자기를 학대하는 사람을 여.. 2022. 9. 11. 뇌를 깨우는 수면-운동-명상 어젯밤 자기 전에 '수면'의 중요성을 떠올리다 5월 24일에 나의 제텔카스텐 노트북에 적어 놓은 다음 글이 생각이 났다. 처음부터 공유하려고 쓴 글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내 생각이다. 물론, 아래 참고 자료 영상과 더불어 지난 시간 축적해온 나의 일부이다.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며 이 생각은 변치 않을 것이다. 살아 있는 한 움직이고 잠을 자고 먹는 행위는 변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변하는 것에 너무 관심이 많다. 사실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어디서 본, 누구한테 들은 기가 막힌 그 '말'도 말 일 뿐이다. 흘러가고 사라진다. 문제는 내가 생각하는 그 상황이 아니라 '뇌' 온갖 괴로움은 사실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나온다. 그것을 뇌가 인식하게 되면 무기력과 우울,.. 2022. 6. 2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