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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수용소에서5

비극 속에서의 낙관 빅터 프랭클은 많은 저작을 남겼다. 죽음의 수용소 이외에 다른 책도 한번 읽어보려고 했지만 너무 내용이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반복해서 보자는 결론을 내렸다. 1장 수용소 이야기, 2장 로고테라피 이야기가 끝나면 3장으로 '비극 속에서 낙관'이라는 짧은 글이 나온다. 빅터 프랭클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의했던 내용이라고 한다. 짧은 글이지만 내용이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많은 내용을 정리한다는 느낌이 있다. 그러기에 나는 두고두고 다시 읽기 위해서 며칠에 걸쳐서 본문을 옮긴다. 비극 속에서의 낙관: '고통, 죄, 죽음' '비극 속에서의 낙관'이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이것은 간단하게 말해서 로고테라피에서 말하는 세 개의 비극적인 요소에도 인간은 현재는 물론, .. 2021. 6. 1.
Re: 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의 수용소에서 다시 읽기 이전에도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올렸었다. 별 이야기는 없지만 책을 읽는다는 것을 기록하는 것이니까... 오늘의 나는 또다시 이 책을 읽는다. 다시 읽는다? 이 말도 웃긴 것 같다. 왜냐하면 나에게 남아 있는 것은 보았다. 좋았다. +a 정도니까. 제대로 본 것이 아니다. 무엇이든 마찬가지다. 한번 대충 보았다고 내 것은 아니다. 깊이 세기기 위해서는 몇 번이고 다시 봐야 한다. 이번에는 원서도 같이 보려고 한다. 역자 이시형 박사님이 한국어의 느낌을 살려서 번역을 잘하셨지만 읽어보면 원서가 주는 느낌은 또 새롭다. (나는 4판 PDF를 구했다. 구글링 해보면 이것저것 뜬다. 스캔본은 상태가 안 좋고 4판 PDF가 깔끔하다) ** 구하지 못할 경우, 보내드릴 수 있다. 무조건 일.. 2021. 5. 30.
죽음의 수용소에서 무인도에 가져갈 책 내 인생에 평생을 함께 가야 할 책이 있다면 단연, 죽음의 수용소에서 (원제: Man's search for meaning)이다. 그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고 감명을 크게 받았다. 감명은 시간이 지나면 망각된다. 느낌만이 남아있다. 그러기에 다시 읽고 정리하고 또 다시 꺼내어 본다. 그렇게 이 얇은 책을 다시 본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원서 PDF는 원문의 느낌을 살려준다. 그렇게 이 책은 곱씹어내야 한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90384709?OzSrank=1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정신 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의 자전적인 에세이.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참혹한 고통을 건조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술회한다... 2021. 2. 16.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죽음의 수용소에서』그 이후 리뷰를 아직 쓰지는 못했지만, 최근 읽은 책 중에 가장 뇌를 번뜩이게 한 책은 역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였다. 이 책의 원서 제목은 "Man's Search for Meaning"이다. 의미가 무엇이기에 나를 이렇게 놀라게 한 것일까? 대부분의 ADHD 환우들은 단언컨대 반복되는 실패 속에서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것이다. 그 무언가가 바로 '삶의 의미'이다.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고 어떠한 상황에서든 그 의미를 찾는 길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남은 인생은 이전의 삶과 분명히 다를 것이다. 그렇게 깨닫고 나서 우연히도 만난 책이 바로 오늘 소개할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이다.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과의 대화 무언가 더 디테일한 의.. 2021. 1. 9.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을 읽고 * 아내에게 보낸 카톡을 공유 합니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을 읽고 삶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봅니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자들이 그 혹독한 수용소에서 가장 먼저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삶의 의미와 목표가 사라졌을 때 상실감이 인간을 바닥으로 떨어뜨린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도 반복되는 실패 속에서 지향하는 바를 잃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했습니다. 남과 비교하면서 나를 깎아내렸고 해도 안된다는 절망감, 그리고 작은 비난에도 쉽게 상처를 받았습니다. 이제 의미를 찾기 위해 하루를 삽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컴퓨터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동경해왔습니다. 어렵다 보니 보통의 일반인도 이루기 어려운 학자의 길을 저는 제가 가진 약점도 모르고 덤빈 것은 사실입니다. 이제 저 자신의 모습 그.. 2020.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