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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죽음의 수용소에서

by 텍스트 마스터 2021. 2. 16.

무인도에 가져갈 책 

내 인생에 평생을 함께 가야 할 책이 있다면 단연, 죽음의 수용소에서 (원제: Man's search for meaning)이다. 그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고 감명을 크게 받았다. 감명은 시간이 지나면 망각된다. 느낌만이 남아있다. 그러기에 다시 읽고 정리하고 또 다시 꺼내어 본다. 그렇게 이 얇은 책을 다시 본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원서 PDF는 원문의 느낌을 살려준다. 그렇게 이 책은 곱씹어내야 한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90384709?OzSrank=1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정신 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의 자전적인 에세이.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참혹한 고통을 건조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술회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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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로고테라피

- 로고테라피는 환자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을 과제로 삼는다. 그렇게 하려면 환자의 실존 안에 숨겨진 '로고스'를 스스로 깨닫도록 해야 한다. ... 자기 존재의 깊숙한 곳에서 정말로 소망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

 

- 삶에 어떤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보다 최악의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참고 견딘다'라는 니체의 말에는 이런 예지가 담겨 있다. 

 

- 인간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은 긴장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가치 있는 목표, 자유 의지로 선택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투쟁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어떻게 해서든지 긴장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성취해야 할 삶의 잠재적인 의미를 밖으로 불러내는 것이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항상성이 아니라 정신적인 역동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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