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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 STORY

아이에게서 배움과 ADHD

by T힙스터 2025. 3. 17.

** 06:30 아이에게서 배웁니다. 그들은 강합니다.

이른 아침. 운전 중에 태양을 바라 본다. 니체의 책으로 아이들에 대한 동경을 배우면서도 내 앞에 그 아이에게는 얼마나 매몰차게 옳고 그름을 따지는가. 그렇게 사과하라고 다그치면, 울고 있는 그 입에서 나오는 ‘미안해’에 어떤 힘이 있을까? 아프다.

ADHD가 아니었다면 보지 못했을 것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나는 모릅니다. 진정 그게 답인지 아닌지.
아이는 압니다. 존재는 압니다.
모름이 앎이란 것을.
사과하라 하지 마십시오.입으로 나오는 억지 사과는 에고의 분노입니다.
존재에서 흐르는 연민으로  바라보십시오.
진정한 사과가 흘러나올 것 입니다.
우리는 아이에게서 배웁니다. 그들은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