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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목세틴3

복용량 조절 (콘서타 Down + 아토목세틴 Up) 콘서타를 줄이게 된 이유 기존 콘서타 72mg + 아토목세틴 40mg 조합에서 콘서타 54mg + 아토목세틴 60mg으로 변경했다. 그동안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못한 것은 다 약물이 부족해서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게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다만 최근 약이 좀 과한 게 아닐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았다. 나에게 찾아오는 과한 불안감이라고 해야 할까? 그 문제가 약 때문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약을 조절을 했으니 효과는 조금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어찌 되었든 의지를 가지고 계속 나는 매일매일 삶에서 투쟁하고 있다. 약 조절 1주일 후 확실히 콘서타는 효과가 빠르다. 약 복용량에 따라서 당일에 각성도가 차이가 난다. 72mg 먹었을 때 띵한 기분보다는 확실히 약하긴 하다. 낮에 잠도 .. 2021. 3. 4.
약 변경: 메디키넷60mg + 아토목세틴40mg 나의 평일 루틴 나는 요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나의 삶에서 있을 수 없던 일이다. 대부분 밤이 되면 오늘도 헛되이 보냈구나 하는 자책감으로 새벽까지 하는 둥 마는 둥 시간을 보내다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이에 더해 낮에는 졸기도 했다. 무기력은 기본, 에너지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다. @약을 먹으면서 내가 느낀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 루틴을 만드는 것이었다. 의사 선생님도 누차 수면 루틴을 지키고 약 효과 있을 때 최선을 다해서 살라고 하셨었다. 처음에는 무슨 소리 인가 하다가 결국은 의사 선생님 말대로 살고 있다. 22시 30분에는 꼭 자고 4시 30분에 일어난다. 6시간이다. 수면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더 일찍 잔다. 어차피 약효가 떨어진 늦은 밤에 생산적인 일이 제대로 안되기 때문이다. 새.. 2021. 1. 1.
D+63 복용약 변경 (콘서타+스트라테라) @약은 필요한데... 나에게 @약은 필요하다. 이는 부정할 수가 없다. 먹으면 무기력증에서 탈피하게 되고 좋은 생각과 에너지가 생긴다. 그 시간 동안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는데에 힘을 준다. 하물며 주변을 정리하기도 힘들었던 나에게 청소기를 다룰 힘을 준다. 그러나, 그나마 단순한 수준의 것들인 일상생활에서 더 넘어서 집중해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힘이 필요했다. 여기에 과거에 반복된 안 좋은 습관들마저 이겨낼 수 있는 의지가 절실했다. 이 모든 것이 약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나에게 맞는 적정한 구성과 용량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콘서타+스트라테라 약간 다른 동작 방식의 두 개의 약은 일반적으로 @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물론 국내에서 보험 처리도 되는 약이다. 대개의 경.. 202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