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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OG/JOURNAL

21-04-25 Journal

by 텍스트 마스터 2021. 4. 25.

텅빈 하루 그리고 다시 시작

낮에는 왜 이렇게 마음이 무거웠는지 충분히 생각도 않고 컴퓨터를 건드렸다가 다시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불행을 겪고 이렇게 다시 컴퓨터를 하고 있다. 모두들 자리를 잡고 사는데 나는 여전히 왜 이 자리에서 빙빙 돌고 있는지를 생각하며 답답한 마음을 견디기 힘들었다. 날씨는 좋고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마음이 무거워 무엇도 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 시간은 시간대로 허비하고 말았다. 체력에는 한계가 있고 허비한 시간은 결국 정신 차리고 났을 때 피로도 다가온다. 벌써 시간이 밤 10시다. 늦은 시간을 생각하면 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빈곤의 쳇바퀴 속에 빠져들게 된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만 생각하자.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나는 그것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자아 확장 지도를 다시 보면서 너무 쉬운 것만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한다. 어려운 것은 손도 대지 못하는 자신을 또 책망하고 싶지는 않다. 그것보다는 지금 한 글자라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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