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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7

운동을 다시 시작하자! 무기력에 대해서 무기력에 대해서는 정말 할 말이 많다. 내 삶 전반을 돌이켜보면 의욕적으로 임하는 몇 가지 부류의 일을 제외하고는 거의 무기력으로 칠할 수 있을 것이다. 우울증이 심해지고 모든 게 안 풀리게 되면서부터는 무엇하나 의욕적으로 할 수가 없게 되었다. 학창 시절 매년 반장을 하고 초등학교, 고등학교 전교회장 선거에 출마해보았다면 누가 믿겠는가? (그만큼 의욕이 넘쳤다) 그 당시에는 성공의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나의 정신적인 약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았던 것 같다. 지금! 현실이 중요하다. 20대부터의 나의 이야기는 무기력이다. 앞서도 이야기했듯이 약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고 한계도 있다. 결국 에너지업을 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에너지업' 워크북 첫 번째로 생각이 나는 것은 알렉스코치의 에.. 2021. 3. 24.
'걷기'의 위대함 무기력 나를 설명할 수 있는 한 단어가 있다면 그것은 '무기력'일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약을 먹기 전까지 느끼는 나무늘보와 같은 나의 모습. 불이나도 일어나기가 귀찮아서 그 자리에서 영원한 잠을 잘지도 모른다. 매일 만나는 하루는 좌절의 연속. 저녁이 되면 어느샌가 무기력이 찾아온다. 약빨이 끝났다는 증거이다. 나는 일터 주차장의 차 안. 명상을 한다는 명분으로 의자를 뒤로 하고 잘 준비를 하고 있다. 일하러 나와서 왜 잠을 자는가? 이렇게 나의 하루는 무기력과의 전쟁과도 같다. 매번 나의 패배로 끝나지만... 문을 열고 나가라. 걸어라! 차문을 열고 나가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오늘은 용수철이 튀어 오르듯 차문을 박차고 나왔다. 차츰 발에 느껴지는 지면의 느낌을 온전히 느끼고 밤 공기의 시원함을 깊.. 2021.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