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하고 있는 블로거분으로부터 RemNote를 알게 되었다. 몇 가지 튜토리얼을 해보니 대략 강점을 알 수 있었다. 요즘에 유명한 노션도 사용해보았지만 템플릿만 끄적거리다가 결국 사용하지 않고 있다. 노션이 문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나의 문제다. 사실 나의 학습 관련 대부분은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돌아가고 있다. 완전히 아날로그는 아니고 태블릿에서 손 노트를 쓰는 방식이다. 손으로 쓰고 지우고 확인한다. 도식을 사용해서 마인드맵 형태로 되새겨 보는데 기억하는데 꽤 도움이 된다. 요즘 나의 화두는 '기억'이다. 기억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게 된다. 학습한 정보를 장기 기억으로 보내지 못하고 취약한 작업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RemNote는 정보를 기억하고 구조화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는 노트이다. '플래시카드' 단어장이 구조화, 디지털화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참 매력적이다. 아직 국내에 많은 사용자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일단 노트를 만들어 보았으니 매일 쓰는 TODO 기록 노트를 옮겨보려고 한다. 다행히 윈도우/맥/리눅스/안드로이드 등 대부분의 스마트 환경도 지원한다.
여기에 대한 국내 사용자의 긴 리뷰가 아래에 있다. 상당히 공을 들여서 작성하신 듯하다. 참고 할 부분이 있을 것 같다. 다 배우고 익히고 쓴다는 생각은 버리고 일단 그냥 시작하고 정보가 조금씩 쌓이면 기능들을 활용해 보자.
(국문 리뷰) RemNote – 공부하고 글쓰는 사람을 위한 강력한 노트 도구
https://seoulrain.net/2020/09/12/remnote-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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