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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OG/JOURNAL

21-08-29 Journal

by 텍스트 마스터 2021. 8. 29.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드는 사람

머리로는 다 아는 것 같으면서도 행동하기란 정말 어렵다. 시간은 금이라는 생각은 있으면서도 시간을 금처럼 아끼지 않는다. 뭔가 하려면 예열 시간이 필요하고 잠깐 일에서 멀어지면 다시 시동을 걸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은사님은 시간을 30분 단위로 쪼개 쓴다고 하셨다. 예정된 시간에는 과감하게 일을 하시고 나머지 시간은 운동을 하며 보내신다. 그리고 미루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하신다. 찜찜해서 견딜 수가 없다는 뜻 이리라. 이렇게 정해진 대로 하루를 소중하게 보내고 내일을 기다리실 것이다. 생각을 많이 하지 말고 그냥 하라는 말도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나는 정말 딱 이와는 반대로 사는 듯하다. 따라 살고 싶지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실망을 그만 끼쳐드려야 하는데 왜 이렇게 계속 부끄러운 모습만 보여드리는 것인지 나도 납득이 안된다. 내가 사는 인생인데도 말이다. 극복하는 방법, 습관, 루틴 등 무엇이라고 부르든 간에 나만의 방식을 체화해야 한다. 지금 내가 마주한 일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가장 핵심은 결국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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