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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 STORY

마이크 구입!

by 텍스트 마스터 2021. 4. 7.

꼭 하고 싶은 일

꼭 하고 싶은 일은 유튜브에 스트리밍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다. 주제는 내가 하는 연구 관련된 기술 이야기이고 커리큘럼을 갖춘 강좌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생각을 가져본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내 스스로 준비가 안되었다고 생각을 하니 시작 자체가 되지 않았다. 마냥 시간만 흘러가는 것이 안타까워서 일단 질렀다. 일단 시작을 해야 행동이 따라올 것 같다. 시작이 반이라는 상투적인 말이 정말 반은 맞는 말인가? 유튜브를 위한 계정도 하나 파고 해외 유튜버들을 모니터링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왜 유튜브를 하려고 하는가?

내 지식을 정리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말로 정리하고 싶다. 어짜피 기술 이야기이고 아주 한정적인 주제이기 때문에 듣는 사람은 중요하지 않다. 이렇게 하다 보면 나의 이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해당 강좌를 실제로 청자를 대상으로 하게 될 수도 있지 않은가? 그때 준비하면 늦다. 혼자 떠들 수 있는 공간이 있을 때 활용하는 것이 좋다. 글도 말도 하다 보면 배운다. 복잡한 지식일수록 말로 정리하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시작을 하면 나름 방송 스케줄에 맞춰서 준비도 하게 되지 않겠는가? 성인 ADHD는 외부 자극으로 컨트롤하지 않으면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아주 강한 자극이 될 것 같다. 

핀 마이크 구입

그래서 핀 마이크를 구입했다. 배송까지 2만 원도 채 안 되는 제품인데 USB 타입으로써 USB-C 젠더와 EVA 케이스도 같이 준다. 나의 노트북은 USB-C만 지원하기 때문에 이 구성이 참 괜찮다. 사실 노트북에는 화상캠과 마이크가 빌트인이라 별도의 마이크가 안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유튜브를 보다 보니 마이크 소리가 형편이 없는 영상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이크는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는 생각이다. 준비는 다 되었다. 시작하면 된다. 시작할 준비를 해야 한다.

 

핀마이크

 

웹캠 및 스탠드 마이크 구입 (2021-04-09 업데이트)

핀마이크의 한계를 경험하고 추가로 블루 USB 스노우볼 아이스 마이크를 구입했다. 쿠팡에서 4.6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로지텍 C270 웹캠도 구입했다. 둘다 오늘 배송이 온다. 프로그램 구성은 다 완료해서 테스트도 마쳤다. 이 두 장비만 오면 진행하는데 문제가 전혀 없을 것이다. 더 욕심 낼 것도 없다. 아주 만족한다. 

 

블루 스노우볼 아이스 USB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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