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의심이 한가득 일 때
교수님과 미팅이 끝나고 할 일들을 알려주셨다. 해야 할 일들은 모두 해내야 할 일들이다.
내 안에 의심이 싹튼다. 네가 할 수 있겠는가? 이런 생각이 올라오는 이유는 명확하다. 솔직히 그렇다.
난이도가 내가 할 수 있는 수준의 것인지 나도 애매하다. 그럼에도 나는 선택권이 없다. 해야 한다.
이왕 하는 거 기분이 좋게 해야 한다. 피하지 말자.
자아확장 지도도 그러 보았고 그렇게 살기 위한 전략도 나름 세워보았다. 보기만 하면 뭐 다 될 것 같다. 그럼에도 너무 멀게 느껴진다. 작게 나눠서 조금씩 한번 해보자. 그러기 위해서 교수님께 미팅을 요청드리지 않았는가? 멀리 보면 절대 절대 절대 못한다. 최대한 작게 나누어 하나씩 하나씩 해보자. 감사하다. 이렇게 신경 써주셔서. 보답하고 싶다.
'LIFELOG > JOUR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04-14 Journal (0) | 2021.04.14 |
---|---|
21-04-13 Journal (0) | 2021.04.13 |
21-04-11 Journal (0) | 2021.04.12 |
21.04.03 관찰 일기 (0) | 2021.04.03 |
지금 이 순간. 가장 나를 힘들게 하는 감정은 무엇인가? (0) | 2021.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