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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OG/JOURNAL

21-04-17 Journal

by T힙스터 2021. 4. 17.

운동은 몸으로 표현하는 감사

오늘 하루에 시작에 있어서 운동으로 정신을 다졌다. 운동을 가기까지는 힘이 든다. 가기 싫은 것이다. 근데 막상 클래스가 시작하면 분위기에 맞춰서 달리게 된다. 나는 더 열정을 다한다. 끝나고 났을 때 보람이랄까 기분이 좋다. 정해진 시간에 무진장 달리는 기분이 좋다. 감사와 기쁨을 느낀다. 이 열정으로 하루를 잘 보내면 된다. 몸이 건강할 때 감사를 더욱 느끼게 된다. 에너지가 여유가 있어야 감사의 마음도 느낄 수 있다. 

 

쇼핑 중독

현재 돈은 없다. 가지고 싶은 것을 참기가 어렵다. 이것만 있으면 다 잘될 것 같다. 지른다. 잘 쓰지도 않는다. 이런 패턴이 엄청 빈번하다. 잘 쓰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다. 특히 나의 일에 관련된 것들은 뭔가 해결책인 양 가져야겠다는 미칠듯한 욕구가 올라온다. 오늘은 QHD 모니터였다. 당근마켓을 또! 다시 설치한 이후 심심풀이로 들어가서 무슨 물건이 있나 본다. 당근 마켓은 직거래이기 때문에 카드 결제도 안되는데 말이다. 그러다가 QHD 모니터에 관심이 갔다. 업무용 모니터를 QHD로 바꾸면 어떨까? 더 나의 일이 생산적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막 올라왔다. 결제 직전까지 갔다가 참아 내고 글을 쓴다. 업무용 모니터 돈 주고 사서 쓰는 사람 아무도 없다! 그냥 사 주는 대로 쓰는 거다. 개발자랍시고 키보드 정도는 개인용품이라고 쳐도 나머지는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끝! 실적을 내서 "뭐 필요한 거 있나?"라고 물어본다면 사달라고 하면 된다. 

 

독서

일이 바쁘다 보니,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를 못읽고 있다. 알렉스 코치는 전체 내용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준으로 담아내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는데. 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읽고 생각을 해야 한다. 나는 목차를 머릿속에 넣고 가지치기 형식으로 모든 글을 되새김질해보자는 다짐을 했다. 반복하다 보면 나의 무의식의 세계와 동기화가 될 것이 아닌가? 그리고 여기에 나온 질문들을 관찰일기 형식으로 블로그에 써볼 생각을 했다. 이렇게 일기는 쓰고 있지만 그것도 못하고 있다. 

 

그래도 매일 생각나는 것들을 적는다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업무 모드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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