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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 STORY

데드라인 그리고 절박함 : 로고스

by T힙스터 2021. 5. 7.

데드라인 그리고 절박함 : 로고스

마감 시간을 지키는 것은 다른 것을 떠나서 나의 정신 건강에 이롭다. 지도 교수님이 그 부분을 말씀하셨다. 두 번 말씀하시지 않으실 것이니 깨닫고 실천하자. 무엇보다도 일을 끝내기 위해서는 마무리가 필요하다. 마무리는 항상 어렵다. 꼼꼼하게 두 번 세 번 지루한 편집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 절박한 마음이다. 절박함은 어떤 문제도 헤쳐나갈 용기를 준다.

 

"인간에겐 절체절명의 마지막 위기 순간에 발휘되는 최후의 힘이 비장되어 있다." - 빅터 플랭클

 

빅터 플랭클은 이를 로고스라고 불렀다. 로고스를 이끌어 내는 삶이 곧 의미 있는 삶이다. 여기에 빅터 플랭클은 다음과 같이 덫붙였다. "당신 본래의 모습은 궁극적으로 로고스다. 중요한 것은 자기 속에 잠들고 있는 그 힘을 자각하고 이를 믿고, 거기에 자기를 맡기고 살아가는 거다. 그러면 로고스가 작용, 위대한 일이 가능해진다."

 

의미 발견을 위한 3가지 물음! 

1) 나는 인생에서 무엇을 할 것을 요구받고 있나?

소프트웨어 기술자로서 내가 오랜 시간 듣고 익힌 것들을 정리하여 이 과정을 준비하는 다음 세대들에게 남기는 것.
2) 나의 일을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어디 있는가?

나의 아들부터 시작하여 앞으로 배움의 과정을 통해 세계인으로 도약해야할 모든 이들, 특히 컴퓨터 공학에 관심이 있는 이들.
3) 그 누군가, 무언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오늘의 배움을 기록으로 남기고 설명해보는 것. 작은 것 하나라도 우리말로 정리하려는 노력. 매일매일 꾸준하게 나아가기.

 

여린 감성이 로고스를 일깨워 살아가는 강력한 힘을 준다. 절박함 속에서도 작은 풀잎 소리에 귀 귀울이는 여유를 잊지 않는 다면 내 안에 있는 힘이 나를 일으켜 세워줄 것이다. 데드라인을 두려워할 것 없다. 로고스적인 인간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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